가을철 악취 이제 그만, 서울시 은행 열매 조기 채취에 총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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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서울시는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
를 조기 채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
다.
□ 서울 도심에서는 가을철 은행 열매가 떨어지면 악취로 인하여 시민에게
불쾌감을 주고, 열매낙과로 보도와 차도에 얼룩이 져 도시미관을 해
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.
<병해충이 강하고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 가로수로 많이 심어지는 은행나무>
○ 은행나무(학명:Ginko biloba)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고 공기정화
능력이 뛰어나며 병해충에 강하여 가로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.
그러나 9월 중순부터 떨어지는 열매의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.
○ 은행의 악취는 껍질에 포함된 비오볼(Bilobol)과 은행산(ginkgoic acid)이라는

물질에서 나는데 씨앗을 곤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.
□ 은행나무 열매는 암나무에서만 열리는데, 서울시 은행나무 가로수
103,959그루 중 암나무는 26,417그루로 전체 가로수(295,852그루)
의 8.9%, 은행나무 가로수의 25.4%를 차지한다.
○ 은행나무는 외형으로는 암수 구분이 어렵고 봄철 꽃이 피거나 가을철 열매
결실로 암수 구분을 할 수 있는데, 최소 15년 이상 성장을 해야지만 성별에
따른 성질이 나타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.
□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지난 9월 1일부터 ‘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’을
편성·운영하기 시작했다. 은행열매가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는 9월 중순부
터는 본격적인 채취 작업에 들어가, 열매가 떨어지기 전 미리 채취하고
민원 접수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.
○ 자치구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부터 은행 열매를 우선 채취하고, 신속·
효율화를 위해 고소작업차 및 굴삭기 부착 진동수확기*, 그물망 설치를
병행한다.
*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진동식 호두 수확기를 은행나무 열매 채취에 적용한
것으로, 나무에 분당 800여 회 진동을 주어 한 번에 수확이 가능하며
작업시간과 작업자들의 업무량이 크게 감소한다.
○ ‘은행 열매 수거 즉시처리 서비스’도 진행한다. 은행 열매로 인한 불편이
있을 경우, 서울시 응답소(☎120) 또는 자치구(공원녹지과, 푸른도시과)에
전화 접수를 하면 24시간 내에 처리할 예정이다.
□ 수확한 은행 열매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

중금속 검사를 의뢰하여 안전성이 확인된 열매에 한해 경로당, 사회복지
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.
※ 중금속 검사기준 납(Pb) 0.1(mg/kg이하), 카드뮴(Cd) 0.3(mg/kg이하)
(「식약처 제2023-29호(’23.4.28.)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」근거)
□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“서울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
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”라며 “앞으로
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도
록 하겠다”고 밝혔다.

출처 : 서울시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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